2025년 6월 13일 금요일

맹목적임, 간사함 혹은 믿음?

 

진리는 아닐지라도 다음을 한 번 생가해 보고 시작하자

- 사랑과 자비가 결여된 정의와 신념은 위험하다.. 어쩌면 그것은 악이다

- 위대한 갯츠비의 한 문장

내가 더 어리고 마음의 상처를 입기 쉬웠던 시절, 아버지는 나에게 충고를 해주셨는데, 나는 그 말씀을 그 후 줄곧 마음 속에 뇌어 오고 있다. “네가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하고 그는 나에게 말했다. “이런 걸 생각하거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네가 가졌었던 그런 유리한 처지에 있지 못했다는 걸 말이야.”


어려움을 당하는 와중에 우리는 기도도 하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기간이 길어지거나 어려움의 강도가 클 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때, 간절히 기도하고 응답을 바라지만 우리는 왜 이런 버거운 일이 계속 생가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기도하고 응답을 받고 싶겠지만 어찌해야 하나..... 흔히 들고 배운 믿음의 기도는 아닌 듯 하니 말이다.  이래서 응답은 받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본성이나 생각이나 목적이나 이해하기 어려워..... 믿음의 기도라고 듣고 배운 모습을 달성하여 응답받기 위해 맹목적인 또는 간사함을 보여야 하나? 아니면 그것이 믿음인가? 어차피 인간이 신의 하시는 뜻과 일을 이해하지 못하리라...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영안을 누리고 싶다. 딱히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 자비를 페풀어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여러가지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기지?..  왜 이렇게 가혹하지?.. 죄의 문제인가?.. 신앙의 단련의 문제인가? 기도의 응답은 있기는 한 것인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딱히 신에게 도전하고자 하는 질문이 아니다. 그냥 이해가 안돼.. 구원을 바라는 기도 하면서 이런 내용도 같이 기도하니... 이래서야 응답을 받겠나? 신에게 도전하고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응답 받고 싶어 나름 생각하고 그런 과정인게, 나의 지능과 생각으로는 그정도 생각밖에 안들어. 모르겠는데 어쩌라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기 위하여 인격적인 존재가 필요했던 것은 아닌가?  그런데 무조건 하나님은 정의롭고 자비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 너무 맹목적인 것 아닌까? 도대체 돌맹이나 쇳덩어리와 뭐가 다른가? 왜 의심하냐고 비판한다면, 그냥 보이고 느끼는 환경이 그래 보여서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 뿐인데, 무조건 그런 불신앙적인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냥 생각없는 돌맹이나 물같은 것을 창조하고 은혜를 베풀면 좋지 않았을까? 어차피 생각이나 의견 따위 필요없으니 말이다  흙 같은 것은 최소한 자신의 생각을 속이지는 않으니, 반항이 없으니 더 억지 아닌 자연 스러움이 있지 않나 싶다. 나 같은 인간의 생각이 옳다는 주장이 아니다. 


이해도 안되면서 무조건 하나님이 옳고 자비롭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자신의 불신앙을 지적하는 기도는 좀 간사하지 않나요? 이해가 안되는 나의 생각이 옳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내 수준이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지 않는다.  만일 믿음이라는 이름아래 다 이해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 억지 아닌가? 도대체 뭘 믿는다는 말인가? 이해도 못하면서 말이다. 혹은 신은 믿음만 있으면 내가 다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인가? 당신의 착각은 아니까? 당신이 믿음으로 새로운 신을 창조한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어떤이는 일이 다쳤을 때 믿음과 평안을 누리고 응답이 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 모든 것에 능하시며 모든 것을 아시며 우주를 만드신 야훼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 독생자 예수를 믿으니 그는 성경으로 잉태되셔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고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장사된지 3일만에 다시 살아 나셔서 하늘에 오르신 후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지구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이 계심을 믿습니다.

- 자비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평안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 나는 당신의 뜻이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 나는 이어려운 상황이 힘이 드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고 좀 많이 당황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난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신의 무엇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나의 이해 부족이나 무지함이 하나님의 구원에 장애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맹목적이거나 간사하게 기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거짓일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이 옳다는 주장도 아니고 신에게 대항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 나는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나는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봅니다. 

- 자비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평안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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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준에 맞는 믿음을 보이겠지

예수께서 나의 삶의 길을 아십니다. 기쁠 때에 감사하고 즐거울 때에 감사하네. 나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주님 나는 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행동하는데 때로운 비겁해 보이기도 한 방법도 사용하지 주님은 주님의 뜻을 따라 나의 소원을 이루시기 위...